달래 3월 제철 음식

봄이 오면 꼭 먹어야할 음식 <달래>

안녕하세요. 봄이 오면 꼭 먹어야할 음식 생각나는게 달래입니다. 달래는 봄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봄나물로 톡 쏘는 매운 맛이 혀를 자극합니다. 저는 시골에서 자라서 밭에서 흔하게 보고 달래를 캐서 엄마가 늘 달래간장 양념을 만들어주셨습니다. 자~ 그럼 달래에 대해 알아볼까요?

달래는 이른 봄 비닐 하우스 재배로 언제든지 맛볼 수 있지만, 봄철 들에서 캐는 달래가 매운 맛이 강하여 맛이 좋습니다. 알뿌리가 굵은 것일수록 향이 강하지만 너무 커도 맛이 덜합니다. 줄기가 마르지 않는것이 싱싱합니다.

사용하고 남은 달래는 물을 뿌려서 신문지에 싼 다음 냉장고에 보관하며, 줄기가 가늘어 시들기 쉬우므로 되도록 빨리 조리하는것이 좋습니다. 

 

달래 기원 : 백화목 백합과 부추 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며,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가 원산지입니다.우리 민족은 오래전부터 야산이나 들판 등에서 커다란 덩이를 이루며 자라는 야생 달래를 캐서 식용으로 이용하였으며,  다년생 알뿌리 식물로 알뿌리와 연한 잎 모두 식용으로 이용하였습니다. 달래는 귀엽고 이쁜 우리말입니다. 알뿌리가 달랑달랑 매달리 모습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구요. 달래는 지방에 딸라 달링괴, 달랑개, 달롱 등올 부릅니다.

 

달래 효능 : 달래는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c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무기질, 칼슘 등도 함유되어있습니다.  피부미용에 좋은 콜라겐이  독소를 제거해주며, 피부 세포 재생을 촉진시켜줍니다. 주름이 생기는것을 방지해주고, 특히 기미, 주근깨를 제거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고합니다.

알라신 성분이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주어 남성분들 정력 강화에도 효능이 있다고합니다.

염증을 제거하고 세균을 막아주는 소염 및 항균 효과가 있고, 불면증으로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한다면 기억력이 떨어지고 면역력 또한 떨어져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데 달래를 꾸준히 먹으면 신경을 안정시켜 줘 도움이 된다고합니다.

 

손질법 : 달래는 줄기가 가늘고 길쭉길쭉하여 사이사이에 잡풀이 섞일수가 있습니다. 생으로 먹을수도 있으니 깨끗이 다듬어 씻는것이 중요합니다. 씻을때는 흐르는 물에 한 뿌리씩 흔들어 씻어 흙을 깨끗이 씻어냅니다.

 

요리방법 : 매콤하게 무쳐 먹거나 된장찌개에 넣어 끓이면 맛있습니다. 간장에 넣어 달래 간장 양념을 만들어 먹으면 더 달래의 향을 느낄수 있습니다. 돼지고기(비타민과 무기질, 칼슘이 풍부한 달래는 육류 요리시 같이 먹으면 콜레스테롤을 낮출수 있습니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좋은 요리입니다. 달래로 만들수 있는 요리는 대표적으로 달래 간장양념, 달래무침, 달래 된장찌개 등 다양한데요. 어렸을때 달래 간장양념을 엄마가 많이 만들어주신 기억이 납니다. 달래를 손질하여 잘게 썰어준다음 간장, 매실청, 맛술, 고추가루, 올리고당, 깨소금, 참기름 등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만들기 쉽죠? 매콥단큰짭쪼름 한 맛에 계란 후라이해서 같이 비벼 먹으면 맛있어요... 어렸을때 엄마가 해주신 요리에요. 그냥 일반 김에 싸먹어도 맛있어요. 달래 계란말이는 달걀을 잘 풀어서 달래를 송송 썰어서 넣어주고 계란말이하면 더 맛있어요.

오늘 저녁에 달래로 요리를 만들어보면 어떨까요?